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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위크] 국내 첫 보이스피싱 영화 ‘보이스’ 왓챠 서비스

배우 변요한, 김무열 주연 영화 ‘보이스’를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보이스피싱의 치밀함과 범죄액션 장르의 스릴과 통쾌함을 살린 영화로, 피해자 서준이 직접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뛰어들어 모든 것을 파헤치는 과정이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이는 서준과 전형성을 벗어난 악역 곽프로를 필두로, 지능범죄수사대 이규호 팀장(김희원 분), 콜센터의 절대적 감시자 천본부장(박명훈 분), 보이스피싱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블랙해커 깡칠(이주영 분)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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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재미 다 잡을 '보이스' 관전포인트

추석 가족영화로 강력 추천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보이스'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대한민국 최초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로 영화를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보이스'는 누구나 들어보았지만, 누구도 실체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보이스피싱이라는 범죄를 피해자 한서준(변요한)의 입장에서 쫓으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거대하고 치밀한 범죄의 실체를 낱낱이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은 자료 조사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금융감독원, 지능범죄수사대, 화이트 해커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완성한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현실을 리얼하게 파헤칠 뿐만 아니라 리얼 베이스 액션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통쾌한 대리 만족을 전할 예정이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을 담은 보이스피싱 백신 영화라는 점이다. “'보이스' 시나리오를 읽고 며칠 후 가족에게 제 매니저의 이름으로 돈을 요구하는 문자가 왔다”며 변요한은 누구나 타겟이 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을 전한 바 있다. '보이스'는 이처럼 전 국민이 타겟이 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치밀하고 정교한 수법을 실제 사례까지 녹여 구체적으로 파헤친다.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타겟을 정하는지부터 시작해 인출책, 환치기 등 범죄에 사용되는 전문 용어들까지 풀어내며 보이스피싱 범죄의 실체를 쫓을 예정. 범죄액션 장르의 통쾌함까지 더해 관객들에게 장르적 재미와 경각심을 함께 전한다. 강렬한 캐릭터들은 세 번째 관람 포인트다. 변요한부터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까지 독보적 개성의 대표 배우들이 '보이스' 열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모든 것을 잃고 보이스피싱 본거지에 잠입하는 캐릭터부터, 치밀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기획 총책,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고 싶은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절대적 감시자, 범죄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블랙 해커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어우러질 예정. 특히 배우들 각자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캐릭터들의 외형은 비주얼부터 강렬함을 뽐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대사 하나에도 자신의 개성과 연구를 곁들인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새로운 인생 캐릭터들의 탄생을 예고한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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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범죄액션 조합"…'보이스' 4인4색 캐릭터 포스터

강렬한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가 각양각색으로 빛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4인 4색 각각의 개성이 담긴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끝까지 쫓아 반드시 되찾는다’는 문구와 함께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로 직접 잠입한 한서준(변요한)의 절실한 추격이 긴박해 보인다. 2021년 가장 기억에 남는 악역을 예고하는 곽프로(김무열)가 보이스피싱 작전을 지휘하며 웃고 있는 모습은 극악무도함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절박한 한서준과 더욱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보이스피싱범들을 집요하게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김희원),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절대적 감시자 천본부장(박명훈)의 비주얼은 강렬한 캐릭터들이 부딪히면서 탄생시킬 열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은 모두 각자의 개성이 담긴 연기로 대한민국 관객에게 사랑 받는 배우들. '보이스'에서도 어느 때보다 강렬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만큼, 4인 4색의 연기 크러시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함을 높인다. '보이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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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스' 예고편, 변요한x김무열 "리얼한 보이스피싱 세계"

내로라하는 명배우들과 '보이스피싱'이라는 참신한 소재가 어우러진 영화가 올가을 등장한다. 11일 오는 9월로 개봉을 확정한 영화 '보이스'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한 후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타깃이 되어본 범죄인 보이스피싱의 거대하고 치밀한 세계를 보여준다.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은 피해자 서준(변요한)은 잃은 것들을 되찾기 위해 그들의 본거지로 찾아간다. 서준(변요한)이 어떻게 치밀하고 거대한 보이스피싱 세계에 위장 잠입해 이들의 실체를 파헤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돈 냄새들 나지, 돈 냄새 풀풀 난다고"라는 대사와 함께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총책 곽프로(김무열)가 개성 강한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변요한과 김무열의 변신은 개성 강한 '보이스'의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이어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 역의 김희원, 콜센터의 절대적 감시자 천본부장 역의 박명훈까지 짧은 예고편을 가득 채운 이들의 존재감이 영화의 풍성함을 더했다. 영상의 말미 서준(변요한)이 담담하게 "죽일 거야"라고 읊조리는 장면은 그가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을 상대로 펼칠 리얼하고도 통쾌한 액션에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예고편만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 '보이스'는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흔적도 찾을 수 없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밝히는 영화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이 만나 신선도 넘치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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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일망타진' 변요한X김무열 '보이스' 10일 크랭크인[공식]

강렬한 범죄 액션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 '보이스(가제/김선·김곡 감독)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10일 크랭크인 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중국에 있는 조직의 본부에 침투해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김무열)와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변요한은 가족을 위해 위험한 보이스피싱의 세계로 몸소 뛰어든 서준 역을 맡았고, 김무열은 그와 대적하는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를 연기한다. 김희원은 대한민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 박명훈은 중국 보이스피싱 최대 조직의 관리 담당 천본부장으로 분해 존재감을 뽐낸다. 이와 함께 '보이스'는 충무로 차세대 파워까지 합류, 남다른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서준의 아내 미연 역은 원진아가, 주인공 서준을 도와주는 해커 깡칠 역은 이주영이 함께 한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까불이로 눈도장을 찍은 이규성은 우연히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된 막내 보이스로 출연한다. '보이스'는 2006년 제25회 벤쿠버 영화제 용호상 특별언급상(김선 감독) 수상, 2009년 시라큐스 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김곡 감독) 및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등 공포 영화를 통해 특유의 감각을 입증했던 김선, 김곡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누구라도 경험해봤을 보이스피싱이라는 생활 밀착형 금융사기 범죄를 심도 깊게 다룰 신선한 소재의 범죄 액션 '보이스'는 2020년 상반기 크랭크업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2 09:55
축구

[단독]축구협회 '횡령' 사태 그 이후…조중연 전 회장에 '솜방망이' 징계, 최소 수위 '경고'

한국 축구를 뒤흔들었던, 대한축구협회(협회)를 사상 최대 위기로 몰아넣었던 협회 임직원 법인카드 사태 및 비리 행위 논란이 모두 마무리가 됐다. 핵심 관련자 '경고' 조치로 끝났다. 2016년 9월 일간스포츠가 최초 보도를 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협회 비리는 2019년 9월 1심 판결이 나오면서 약 3년 간의 여정을 끝냈다. 2016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비리신고센터'가 협회의 부적절한 예산집행을 발표했고, 협회 임직원들이 유흥주점·안마시술소·골프장·백화점·피부미용실 등에서 법인카드 1496회에 걸쳐 2억여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9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거스 히딩크 사태'까지 맞물리면서 협회는 국민들의 거센 지탄을 받아야 했다. 이후 2018년 12월 검찰 징계가 발표됐고, 2019년 9월 1심 판결이 나오며 관련자들의 형이 확정됐다. 수사기관의 결과가 나오자 협회는 관련자 징계를 내렸다. 협회 비리의 핵심 인물은 조중연 전 회장이었다. 조 전 회장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5월 사이 3회에 걸친 해외출장에 부인을 동반하고 3000만원에 달하는 부인의 출장비용을 협회 공금으로 집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수사기관이 유죄로 확정한 부분이다. 업무상 횡령 혐의로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협회는 원금 3000만원을 환수조치 받았다. 형이 확정된 후 협회는 조 전 회장에 대한 공정위원회(구 징계위원회)를 열었고, 징계를 결정했다. 협회가 내린 징계는 '경고'였다. '최소 수위' 징계다. 공정위원회 규정에 나오는 징계의 종류를 보면 협회, 시·도협회 및 연맹단체의 임원에 대해 최소 경고부터 벌금·자격정지·해임에 이어 최고 제명까지 징계를 내릴 수 있다. 경고에 대한 설명은 '경미한 잘못에 대해서 지적함'이라고 나와있다. 협회는 횡령을 저지른 조 전 회장의 죄를 경미한 잘못으로 판단한 것이다. 또 공정위원회 규정이 명시한 협회, 시·도협회 및 연맹임원 유형별 징계 기준을 보면 배임·횡령·절도 등 '금전비리' 행위 등에 대해서는 최소 '자격정지 3년 이상'이라고 나와있다. 최대 제명이다. 조 전 회장이 금전비리 행위를 했음에도 협회의 징계는 경고에 그쳤다. 협회가 스스로 공정위원회 규정을 어겼다. 협회는 이 사건이 터졌을 당시 사과문을 발표하며 "향후 결과가 나오면 내부규정에 따라 관련자를 '엄정하게' 처리할 것입니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정섭 협회 홍보마케팅 실장은 "금전 비리 행위에 대해 최소 자격정지 3년이라는 규정은 우리도 알고 있다. 하지만 과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공도 있다. 과거 협회에서 여러 가지 행정직을 하시면서 일궈낸 공도 인정해야 한다. 기여한 부분도 있다. 또 전임 회장의 공로를 인정한 부분도 있다. 또 고령이시다. 연세가 있으시니 더 이상 축구 관련한 일에 종사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현직에 몸담을 일도 없다고 봤다. 정상참작을 했다고 보면 된다. 이런 것들을 모두 감안해서 경고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혼 사실을 숨긴 채 2008년부터 2016년 동안 가족수당을 부정하게 받은 협회 직원 A씨도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8년 동안 가족수당 1470만원을 부정 수령했다. 협회는 A씨로부터 원금 1470만원을 환수조치 받았다. 형이 확정된 후 협회는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협회는 임원을 대상으로 공정위원회, 임원이 아닌 직원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한다. 인사위원회가 내린 징계는 '근신 7일'이다. 두 번째로 낮은 수위의 징계다. 협회, 시·도협회 및 연맹단체의 직원에 대한 징계는 최소 경고부터 근신·감봉·정직·해고에 이어 최고 제명까지다. 근신에 대한 설명은 '7일 이상 14일 이내의 범위에서 정상 근무하면서 일일 반성문 제출'이라고 나와있다. 조준헌 협회 인사팀장은 "가족 수당에 관련된 부분은 월급명세서에 나와있다. 그가 관심있게 보지 않은 거다. 개인적으로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협회 시스템이 미비했던 점도 있었다.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개인의 잘못은 있지만, 그 직원이 일부러 그 금액을 취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고의성이 없다고 봤다. 그래서 근신 7일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협회 임직원들이 부적절한 곳에서 법인카드를 쓴 것은 수사기관에서 모두 최종 무혐의가 나왔다. 상당 부분 후원사 관리 등 '업무 연관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역시 업무상 관행을 인정한 셈이다. 공정위원회 규정 제28조(고소, 고발 등 법에 계류중인 사건의 처리 등)는 "법에 계류 중인 사건이나 판결이 확정된 사건이라고 할지라도 협회의 징계기준으로 처리대상이 되는 사안은 별도 징계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사법기관의 징계와 별도로 자체 내부 징계를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협회는 첫 번째 사과문에서 "협회는 문체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정식으로 통보받는 즉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련자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힌 바도 있다. 하지만 자체 징계는 끝까지 없었다. 협회의 명예와 이미지 실추. 그리고 국민들의 정서적, 윤리적 반감. 협회는 법률적 책임을 떠나 도덕적, 도의적 책임은 묻지 않았다. 한국 축구를 뒤흔들었던 법인카드 사태는 그렇게 단 한 명의 징계자 없이 조용히 막을 내렸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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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줄 알았어" 이병헌X박정민 '닮은꼴' 배우인 이유

이병헌 박정민 이쯤되면 한 번쯤 '형제'로 만날 운명이었다.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로 첫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박정민은 수상 경력부터 남남 케미스트리, 독보적 캐릭터까지 '특별한 공통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에서 정치깡패 안상구 역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한 이병헌은 2016년 청룡영화상부터 아시아 필름 어워드까지 국내외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동주(이준익 감독)'에서 독립운동가 송몽규 역으로 폭발적 열연을 선보인 박정민은 그 해 시상식의 신인남우상을 휩쓸며 차기 충무로 연기파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연기력으로 제16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부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제37회 청룡영화상까지 3회에 걸쳐 같은 시상식의 남우주연상-신인남우상으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이병헌과 박정민은 곧바로 한 작품에서 '형제'로 만나며 운명적 인연의 정점을 찍게 됐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고의 남자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완성해낸 이병헌, 동년배 배우들과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여온 박정민. 두 배우의 첫 만남은 유쾌한 남남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도 충분하다. 앞서 이병헌은 714만 관객을 동원한 '마스터(조의석 감독)'에서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을 맡아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데 이어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은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에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서로 다른 신념으로 치열하게 맞서는 충신으로 분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팽팽한 호흡을 선보였다. 고등학생들간의 서툰 우정을 섬세하게 다뤄내며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영화 '파수꾼(윤성현 감독)'에서 동급생 친구 역의 이제훈과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풋풋한 브로맨스를 선보인 박정민은 '동주'에서 충무로 라이징 스타 강하늘과 완벽한 호흡으로 애틋하면서도 뜨거운 우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이렇듯 전작을 통해 남남 케미의 저력을 보여준 이병헌과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항일 의열단 조직과 일본 경찰, 그리고 밀정 간의 밀고 당기는 심리를 그려낸 영화 '밀정(김지운 감독)'에서 의열단장 정채산 역으로 특별출연한 이병헌은 특유의 압도적 눈빛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 '동주'에서 윤동주 시인의 사촌이자 온 몸을 던져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에 나서는 송몽규 역으로 분한 박정민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념을 가진 독립운동가로 완벽 변신해 뜨거운 호평을 모았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투철한 사상의 독립운동가 캐릭터로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병헌과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남다른 인연 끝에 '그것만이 내 세상'을 통해 의기투합하게 된 이병헌 박정민은 2018년 새해 스크린 포문을 활짝 열 준비를 마쳤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1월 17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2.20 22:26
연예

톱 아이돌 딸 내세워 200억대 사기 벌인 목사 긴급 구속

유명 걸그룹 멤버의 아버지이자 목사인 50대 남성이 교회에서 수백억대 투자 사기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교회 부속 기관으로 경제연구소를 세운 뒤 높은 배당금을 주겠다며 교인들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개척교회 목사 박모(53)씨와 연구소 상담팀장 김모(여ㆍ35)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박씨는 교인들에게 “투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는 것”이라며 돈을 그러모았고, 약속한 배당금이 늦어져 불만을 제기하는 교인에게는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는 연예인 딸을 내세워 안심시켰다.박씨 밑에서 급여를 받고 중간 간부로 일한 18명도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일당은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유망한 벤처기업 등에 투자해 월 최고 8%의 배당금을 나눠주겠다”며 교인 등 180명으로부터 지난 6년간 2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이곳 교회를 찾은 신도들에게 하나님 명령에 따라 투자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설교했다.박씨 일당은 피해자들에게 다른 피해자의 투자금을 수익금으로 주는 방식으로 돌려막았다. 투자 사기를 도왔던 연구소 간부에게는 월 1500만원을 차량 임대료로 지급하는 등 사치 생활을 누렸다.한 피해자는 “딸이 연예인이고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기 때문에 (벤처투자) 엔터테인먼트가 빨리 급성장할 수 있다고 해서 맡겼다”며 증언했다.경찰 관계자는 “개척교회 목사인 박씨가 2009년 8월 무렵 경매로 나온 강남구의 한 교회를 19억원에 인수하면서 돈이 들다 보니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4.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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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강동원X김우빈 '꽃케미' 더 이용했어야 돼

강동원 김우빈 보고 싶었던 바로 그 꽃케미다.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가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인한 카리스마의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으로 분한 강동원과, 진회장과 김재명 사이에서 타고난 브레인으로 자신만의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예측불허 박장군을 연기한 강동원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스틸은 정의 구현을 위해 투지를 보이는 김재명과 어떤 위기도 모면하는 능청스러운 박장군의 정반대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던 두 사람은 지능범죄수사대가 원네트워크 전산실장인 박장군을 미끼로 집요한 회유와 압박을 시작하며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지능범죄수사대와 원네트워크를 오가며 갈등하던 박장군이 진회장을 향한 본격적인 수사에 힘을 더하는 과정을 통해 차츰차츰 가까워지는 한편,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두 사람은 '마스터'의 짜릿한 전개 속 한 축을 담당한다. 이에 관객들은 '환상적이다' '강동원 김우빈 웃어도 싸워도 울어도 다 멋지다' '이 케미를 더 이용했어야 해. 2% 아쉽다' '두 배우만 나오면 화면이 환해지는 효과' 등 반응을 나타냈다. 조연경 기자 2017.01.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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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강동원X김우빈 '마스터', 21일 개봉 확정

영화 '마스터'가 오는 21일 개봉된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과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 조의석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을 하게 된 건데 이렇게 캐스팅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면모를 드러내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을 맡은 이병헌에 대해 조의석 감독은 "거의 매 순간 놀랐다. '이 자리에 올라오기까지 다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강렬한 악역으로 변신한 이병헌의 연기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또한 진회장과 그의 배후 세력 검거를 향한 투지를 빛내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 역의 강동원에 대해 "정말 재명이랑 딱 어울리는 캐릭터다. 캐릭터에 결을 만들어준 부분이 명확히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원네트워크와 지능범죄수사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한몫 챙기려는 박장군 역 김우빈에 대해 "배우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연습을 하고 왔을까라는 게 느껴졌다. 덕분에 박장군 캐릭터가 풍성해졌다"고 밝혔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베테랑 배우들과 550만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마스터'가 2016년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2016.12.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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